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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일본 나고야] 나고야 여행 (3일차)

by Mong Gu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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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의 피로 때문에 마지막 날은 나고야성 관광하고 선물사는 일정으로 계획 했습니다.

나고야성 

나고야성에 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우선 나고야역에 가서 히가시야마 라인이랑 메이조 라인 타고 시야쿠쇼역 으로 이동 했습니다. 

유모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엘리베이트 찾는게 항상 가장 먼저 하는 일 입니다. 그런데 나고야 역에서는 JR Takashimaya Gate Tower Mall 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 외의 역에서는 이정표를 보면 엘리베이터 표시가 있어서 쉽게 찾아서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나고야성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식당과 카페도 있는데 문이 다 닫아서 12월 31일, 즉, 말일이라 많이 쉬나보다 하고 이동 했는데, 나고야성에 도착하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저희만 모르고 간건 아니었고, 십여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자세히 보니 29일부터 말일까지 휴관이고, 1월 1일 부터는 운영한다고 해서, 여행 첫날 왔어도 못보는 곳이란 걸 깨닫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옆에 있는 농구장과 가족단위로 와서 대기하는 모습을 잠시 구경하고 사카에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오아시스21 (OASIS21)

사카에역까지 걸어 가려고 산책 중에 갑자기 스시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나 Google 검색에 추천글이 많은 오아시스21 (OASIS21)의 Nigiri No Tokube로 이동 했습니다. 

 

가는 길에 츄부전력타워도 다시 한번 보고, 오아시스21 지하 1층으로 가서 대기표를 뽑았어요. 앞에 대기가 5팀이 있어서 약 2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하였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테이블로 요청을 했는데,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공간상 아기의자는 없습니다. 대신에 쇼파로 된 곳에 앉아서 같이 먹일수는 있었구요, 유모차도 한켠으로 잘 놓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내용을 보면 배부른데 가서도 2인에 5천엔이 넘게 나왔다고 했는데, 저희는 배고플때 갔지만 아끼기 위해서 우동, 연어스시, 계란말이랑 튀김류 시켜서 적당히 먹고 나오니, 약 5천엔 정도로 생각보다는 덜 나왔습니다. 맛있기도 하고 싼연어초밥을 많이 시켜서 만족도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아시스21 위에 물로된 정원으로 가서 시원한 공기 마시고, 사진도 찍고, 돈키오테 사카에점에서 쇼핑하러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지친 상태로 호텔로 조기 복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2월 31일이라서 많은 식당이 문을 닫는다고 듣긴 했지만, 호텔 주변에 쇼핑몰은 괜찮겠지 해서 가봤지만, 다 문을 닫고 갈수 있는 곳은 맥도날드와 함박스테이크집이라서 가지 않았습니다. 역주변은 어떨까 싶어서 찾은 꼬치집이 있었습니다. 

큰 기대하지 않고 간단하게 야식 먹으러 갔는데 테바사키, 닭껍질꼬치랑 닭가슴살꼬치 다 맛있었습니다. 

맥주는 그냥 그런데, 레몬사와나 진저하이볼이 특히 맛있어서 유명하다는 다른 식당들보다 더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단점은 담배를 필수 있는 식당이어서, 다 먹을 때 쯔음에 담배 피는 사람이 있어서 바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내의 루프탑 정원이랑 1층 채플 정원 다시 한번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입욕제와 함께 목욕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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